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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강의

[실전준비반] 1주차 강의 후기 - 투자 활동을 오랫동안 할 수 있는 하프타임의 시간

by 제이씨하 2022. 1. 19.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실전준비반을 듣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내집마련에 대한 고민으로 작년 10월 월부를 처음 접했던 제가

열반에서 너바나님의 가르침을 듣고 투자를 결심한 이후,

 

투자와 실거주... 여자친구는 어떻게 설득하지?

월부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오래할 수 있을까?

비교평가를 해야한다는데 이건 대체 또 뭐지....?

 

이러한 고민들은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준반이 시작되고... 어쩌다 보니 조장의 기회까지...?!

고민의 나날들은 잠시 접어두고 있던 저에게

이번 실준 1강은 보석같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거주 vs. 투자

출처 입력

열반 강의가 끝나고 22년도 목표를 점검하며, 여자친구에게 한마디를 던져보았습니다.

 

본인) 우리 결혼하고 월세 살아야 할 것 같아

여자친구) 월세를 왜 내고 살아야해?

본인) 그게 부를 쌓을 수 있는 추월차선이래

여자친구) 뭔... X소리지?

 

 

그렇게 여자친구 설득하기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열반 1주차에 작성한 비전보드를 보여주며,

1) 우리가 노후를 편하게 보내는데 필요한 목표 금액과

2) 내집마련 선택에 따른 종자돈 계산 (덕분에 재무재표를 정리해봅니다)

3) 우리가 모을 수 있는 종자돈을 바탕으로 수익률을 계산했을 때 은퇴가능 시점 등

 

열심히 배운 내용을 정리해서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가 돌아옵니다.

 

"응 이해는 가는데, 니말은 못 믿겠어"

(월부 2개월차의 설득력이 부족했나 봅니다... 흑흑)

 

 

이런 제 마음을 너나위님께서는 아셨을까요...

실준 첫 번째 시간이 바로 이 주제였습니다.

 

마침 월부 유튜브를 통해 너나위님과 주우이님의 팬이 된 여자친구에게

무심한척 너나위님이 설명해주시는 투자 vs. 실거주 한번 들어볼래? 를 시전합니다.

 

이전에는 큰 금액으로 현실성 없는 숫자들을 보여줘서 믿지 못했던 것일까요...?

너나위님의 평균 주택 가격에 기반한 시나리오를 듣더니 한방에 설득이 됩니다.

 

"오 그래 이거야! 이렇게 계산을 통해 숫자를 들이밀어야 내가 믿지 않겠니?"

 

다행입니다. 월세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동의를 얻어내었습니다.

(설득을 위해 투자 코칭까지도 신청해 놓은 상황이라... 이때 쐐기를 박으려고 합니다 ㅎ)

 

덕분에 투자자의 삶에 가장 큰 허들로 다가올 수 있었던,

(예비) 배우자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10시 정도에 침대에 가서 누우면 "목시리 뭐시기 쓰고 온거냐"라는 핀잔을 듣습니다...

 

행동으로 옴길 수 있는 원동력과 함께,

취득세가 10년치 월세보다 많이 나오게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려보아야 겠습니다.

 

벤치마킹)

- 내집마련에 중요한 것은 시장이 아닌 나의 상황이며, 나에게 적절한 선택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 알파투자는 자산의 차이 뿐만 아니라, 돈을 벌 수 있는 돈 그릇을 키우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 마음으로 하는 뇌피셜이 아닌, 계산기를 두드리고 선택하자. (투자는 수익률이다)

- 모든 고민에는 이미 답이 있다. (투자자가 실거주 해결하는 방법!!)

 

 

잃지 않는 투자

출처 입력

첫 강의를 통해 월세로 살아가며 깔고 앉는 돈을 줄이는 방향에 대한 동의는 얻었습니다.

 

바로 다음 강의에서는 이 돈을 잃지 않고 꾸준히 수익률을 내며,

투자 시장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안내해주십니다.

 

 

너나위님께서 밥상을 차려주시고,

 

"이거 먹었니? 그다음은 이거 먹어야해! 편식하면 너는 뒤져..."

 

라고 떠먹여주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매 순간 순간이 선택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주변 이야기에 귀가 팔랑 팔랑 거리며 선택을 고민하기도 하고,

한정된 정보만으로 좋지 않은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일단 못 먹어도 고를 외치며 근거없는 자신감에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결국 사람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투자"에 대한 선택은 나와 내 주변 사람을 모두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가르침 "잃지 않는 투자" 을 행동하기 위해,

- Best를 고민하기 보다는, Worst를 피하는 것에 집중하며 투자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도록 하겠습니다.

- 변하지 않는 진실 "인플레이션"만 신뢰하며, 투자자의 스트라이크 존을 정립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 아래 단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좌우로 옆으로 가격을 보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 가격이 제 자리를 찾을 때까지 살아남기 위한 리스크를 항상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갈팡질팡 흔들리는 선택의 기로 속에서,

다시 한번 스스로를 바라보고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벤치마킹)

- Best를 고민하기 보다는, Worst를 피하는 것에 집중하자.

- 나만의 스트라이크 존을 정하고, 가격을 볼 수 있는 실력을 쌓자.

-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항상 리스크를 명심하자.


발로 뛰다보면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갑니다.

출처 입력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아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나니,

다음으로는 "이렇게 꾸준히 하면 돈 벌 수 있어!!" 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시는군요.

 

열반에서 배운 내용인데요,

다음 단계로 한 문장을 추가해보았습니다.

-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 원칙(=저환수원리)를 지키며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

- 얘가 쟤보다 좋은데 가격은 더 싸네?

 

비교 평가

우리가 구매할 물건을 보는데 있어, 싸냐 비싸냐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 강의 내용 중 너나위님의 말씀-

 

편의점에서 맥주를 살 때도 같은 4캔 만원이면 더 맛있는 세계맥주를 고르고 있는데...

정작 부동산 투자를 위한 비교는 한번도 실천으로 제대로 옮긴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맥주도 많이 사먹다 보면 국산보다는 세계맥주가 맛있다는걸 자연스럽게 깨닫는데,

부동산 투자도 어찌보면 "내가 얼마나 아는 지역이 많느냐"로 심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의점에 들렸을 때 맥주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쳤더니 주제가 이쪽으로 빠지네요...)

 

결국 제가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서, 아는 지역이 없기 때문에 비교가 어렵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서 비교가 어렵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아는 지역을 늘리고, 배운 내용을 반복하며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실력을 쌓는 그날까지

머리속에 잡생각은 지우고 그냥 행동으로 옮기는게 중요하단 것이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하루입니다.

 

 

벤치마킹)

- 부동산 투자는 머리가 아닌 발로 하는 것이다.

- 행동으로 옮기며 아는 지역을 넓혀가자

 

 

22년 01월 첫 번째 하프타임

출처 입력

 

21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22년도 계획을 세우며, 만다라트와 OKR 등을 작성해 보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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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님이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독서, 미모, 암시, 점검 4가지 좋은 습관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내심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스스로를 되돌아보니 아직 완벽하게 습관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독서]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며 버스에서 독서하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비몽사몽하며... 따뜻한 버스에서 책을 읽다보니

나중에 기억이 남지 않는 슬픈 상황들이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우이님께서 알려주신 틈새독서법을 떠올리며,

너나위님께서 알려주신 독서의 목적을 떠올리며,

하루 읽은 내용은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는 독서 습관을 만들어나가야 겠습니다.

 

 

[미모]

출근 하는날에는 강제 미모를 하고 있지만,

재택 근무나 주말이 되면 풀어지는 제 모습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매일 혼자 미모를 열고 있으신 새벽오리님께 죄송한 마음이...)

 

어제 늦게까지 했으니깐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나야지...

어찌보면 스스로에 대한 핑계를 바탕으로 합리화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시]

너나위님께서 이야기 해주신 상황이 저에게도 그대로 있어서 모두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살짝 열려있는 방문 너머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그럼에도 제가 바라는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달성하기 위해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위해 당당하게 저의 암시를 외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점검]

바인더의 힘에서 소개된 하프타임

 

미모가 불안정하다 보니, OKR로 작성한 루틴들이 망가진 날들도 있었는데

오늘을 하프타임으로 생각하고 후반전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겠습니다.

 

월말에는 연휴를 기회삼아 어디 섬에 박혀서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야 겠습니다.

(1/29 - 복기하는 날짜로 캘린더에 저장...!)

 

벤치마킹)

- 나침반 / 망원경 / 연료의 목적을 가지고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자.

- 활기차게 시작하는 하루를 나에게 선물하기 위해 미모하는 습관을 만들자.

- 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부여하기 위해 암시하는 습관을 만들자.

- 부족한 부분을 알아채고,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점검하는 습관을 만들자.

 

 


내가 아는 지역의 모든 것을 임보에 담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조금 더 혼신을 다해 한 걸음씩 나아가야 겠습니다.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실준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